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스프라임투자자문은 지난 22일 한스프라임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꾸고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후 2019년 투자일임업에 뛰어든 한스프라임투자자문은 지난 22일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추가했다.
한스프라임운용을 이끄는 한재효 고문은 지난 30년간 투자업계에 몸담으면서 금융·부동산 시장에서 활약해왔다. 한 고문은 30년 전 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부동산 디벨롭먼트 사업을 영위해왔고, 10년 전 부터는 비상장 바이오사의 메자닌 투자에 뛰어들었다. 그는 ‘발굴의 투자’와 그 저변 확대를 투자철학으로 삼고 있다.
한스프라임운용 측은 “어부지리로 시류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철저한 분석으로 흙 속의 진주같은 회사를 발굴해 동반 성장하는 게 한 고문의 투자철학”이라며 “한 고문의 투자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아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그 저변을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스프라임운용 측은 “빠른 시기에 성과를 내기 위한 공격적인 운용도 중요하지만, 내실 있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된 수익과 고객 만족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한스프라임운용 측은 “최근 ‘동학개미운동’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뜨거우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모를 정보나 단기적인 테마에 휩쓸려 도박에 가까운 투자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최근 수요가 높은 기업공개(IPO) 투자를 위한 사모펀드를 가장 먼저 출시하는 한편 메자닌·퀀트로 투자 영역을 확대해 일반인들도 흙 속의 진주 같은 회사를 발굴하는 투자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스프라임자산운용의 총 자산은 올해 9월 말 기준 30억이다. 진현수, 최성훈 각자대표 와 진정훈 이사가 각 33%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진현수·진정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