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포럼]이영진 이월에셋 대표 "경매 유찰 기다릴 시점 아니야"

  • 등록 2017-09-26 오후 4:47:08

    수정 2017-09-26 오후 4:47:08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영진 이월에셋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7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경매 투자’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금은 경매 물건이 한 번 이상 유찰되기를 기다릴 시점은 아니다”

이영진 이월에셋 대표는 26일 이데일리·이데일리TV 주최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경매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 같이 조언했다.

이 대표는 “시장이 좋지 않으면 경매 물건 수가 늘어나는 게 정상이지만 현재는 디커플링 현상으로 가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경매 물건은 사상 최저물량을 기록할 정도로 경매 물건이 급감하고 있으며 지방보다 수도권에서의 경매 물건 급감 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경매 물건은 14만 7812건으로 전년(18만 2158건)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경매 입찰 타이밍을 빠르게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경매 물건과 일반 매물의 가장 큰 차이는 경매 물건은 정보가 100% 오픈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경매 물건의 장점이기도 하면서 경쟁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매 물건은 예비 입찰자가 어디에 있든 권리 정보, 지역 정보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물건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호재가 있는 물건은 한 번 이상 유찰되기를 기다려서는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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