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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야외활동 중 방심할 경우 당뇨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합병증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당뇨병성 족부병증, 통칭 ‘당뇨 발’이다.
당뇨 초기증상이 있거나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장에서 먼 발끝의 모세혈관과 말초신경이 손상돼 감각이 둔해지고 다쳐도 모르게 될 수 있기 때문.
이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평소에 혈당조절능력을 개선하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홍삼이다.
홍콩 폴리텍대학교 아이리스 벤지 교수팀에 따르면 혈당 강하제를 투입한 당뇨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을 투입한 후 각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을 측정한 결과 홍삼 투입군의 인슐린 저항성은 미투입군의 55%에 그쳤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반응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저항성이 높을수록 당뇨 증상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몸에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이들이 먹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섭취를 거르고 있는 것이 현실.
이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제품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물에 달여도 녹아 나오지 않고 홍삼 부산물(홍삼박)에 남아있는 영양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에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