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 당뇨환자가 꼭 챙겨야 할 음식은?

  • 등록 2016-09-06 오후 5:01:50

    수정 2016-09-06 오후 5:01:50

(사진=참다한 홍삼)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날씨가 선선해지며 야외 활동에 나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적당한 야외 활동은 체중을 조절하고 신체 기능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야외활동 중 방심할 경우 당뇨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합병증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당뇨병성 족부병증, 통칭 ‘당뇨 발’이다.

당뇨 초기증상이 있거나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은 심장에서 먼 발끝의 모세혈관과 말초신경이 손상돼 감각이 둔해지고 다쳐도 모르게 될 수 있기 때문.

이들은 야외활동 중 발에 상처가 날 경우 쉽게 회복되지 않으며, 심하면 발이 썩어 잘라내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이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평소에 혈당조절능력을 개선하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홍삼이다.

홍콩 폴리텍대학교 아이리스 벤지 교수팀에 따르면 혈당 강하제를 투입한 당뇨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을 투입한 후 각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을 측정한 결과 홍삼 투입군의 인슐린 저항성은 미투입군의 55%에 그쳤다.

이는 홍삼이 당뇨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연구 결과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반응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저항성이 높을수록 당뇨 증상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몸에 좋은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이들이 먹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섭취를 거르고 있는 것이 현실.

이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제품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의 경우 물에 달여도 녹아 나오지 않고 홍삼 부산물(홍삼박)에 남아있는 영양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에 인기가 좋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