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4억원대 투자사기 벌이다 구속

  • 등록 2017-08-22 오후 9:57:28

    수정 2017-08-22 오후 9:57:28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현직 경찰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4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였다가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창원의 모 파출소 소속 A(54) 경위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는 올해 초부터 수개월간 “브라질 축구팀 경기 베팅업체에 투자하면 매달 일정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4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초기 받은 돈을 돌려막기 하다가 갈수록 사정이 여의치 않자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20여명으로, 대부분 A 씨가 경찰 신분이라는 점에 사기를 의심하지 못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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