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사우디 통찰력, 한국 기술 만나 미래 앞당길 것”

19일 사우디 떠나며 SNS에 글
“수소경제 시대 개척하고 미래 위해 긴밀 협력할 것”
  • 등록 2022-01-19 오후 10:38:26

    수정 2022-01-19 오후 10:38:2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포스트 석유시대를 내다보는 사우디의 통찰력과 우리의 첨단 기술이 만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 말했다.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세번째 방문국인 이집트로 출발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국인 이집트로 떠나며 SNS에 올린 글에서 “양국은 그린 수소 공동개발로 수소경제 시대를 함께 개척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도시 ‘네옴’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공항에 영접을 나오는 등 사우디의 환대에 감사하며 “손님이 오지 않으면 천사도 오지 않는다는 속담처럼, 이방인을 대하는 사막의 마음이 모래바다를 건널 용기를 주었고, 동서 교류를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에 부는 개혁과 혁신의 바람은 거세다”며 “‘사우디 비전2030’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을 개혁하고 혁신하면서 아라비아의 새로운 번영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사우디 비전2030’의 중점 협력국으로서 미래 분야로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사우디는 1962년 수교를 맺고 60년 우정을 쌓았으며 우리 기업은 1970년대 초,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협력의 땀방울을 흘렸다”며 “상생의 열매는 지금 사우디 최대 조선소와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시스템 ‘리야드 메트로’ 건설로 이어지고 있다”고 양국간 협력을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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