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3번째 자회사 신한리츠운용 공식 출범

  • 등록 2017-10-18 오후 4:58:16

    수정 2017-10-18 오후 4:58:1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13번째 자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이 정식 출범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종로구 청진동 소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지주가 100% 출자해 설립했다. 자본금 규모는 300억원이다. 국내 금융그룹에서 100% 자회사로 단독 리츠 AMC를 설립한 곳은 신한금융지주가 처음이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본인가를 받았다.

신한리츠운용은 그룹사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간접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기존과 다른 리츠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고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은 “그룹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부동산 자산 운용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오른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종로구 창신동 소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을 가진 후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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