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우량기업 적용 패스트트랙 통과
이달 중 이전 상장 완료할 듯
신사업 추진 안정적 투자환경 확보
  • 등록 2019-05-21 오후 11:27:03

    수정 2019-05-21 오후 11:27:0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포스코(005490)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인 포스코케미칼(003670)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심사 승인을 완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의 상장예비심사 결과, 신규 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함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전 상장과 관련해 대형 우량기업에 대한 심사 간소화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되는 심사기간을 20영업일로 단축했다.

이번에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 코스피 시장에서 주권 매매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일정은 포스코케미칼 이사회 결의와 유관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상장폐지에 따른 별도 거래정지 기간은 없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을 통해 에너지소재 등 본격적인 신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투자환경과 주주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코스피 200지수 편입 등의 주주 가치와 대외 신인도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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