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재윤 前 의원 숨진 채 발견…추락사 추정

29일 낮 서초구 건물 아래에서 발견…극단 선택 추정
  • 등록 2021-06-29 오후 6:02:40

    수정 2021-06-29 오후 6:02:40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재윤(55)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재윤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2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한 건물 아래에서 김 전 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출신인 김 전 의원은 현 여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입법로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4년형을 확정받아 2018년 만기 출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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