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도전…코웨이, 이번엔 사상최고가 뚫을까?

"안정적 성장성 확보"…75%에 달하는 재구매율+우수한 영엽력
혁신 신제품+주주친화정책도 '긍정적'
  • 등록 2015-04-02 오후 3:49:03

    수정 2015-04-02 오후 3:49:0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웨이(021240)가 작년 7월 터치했던 사상최고가를 뚫기 위한 세번째 시도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성장성을 고려하면 신고가 경신 뿐 아니라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웨이는 전일대비 1.29% 상승한 9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7월 경신한 사상최고가(9만4900원)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11거래일 동안 기관이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에 나섰다. 현재 기관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47만2314주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들을 재계약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의 기본은 530만 계정 기반에 재구매율이 75%에 달한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국내 350만 가구가 평균 1.6대의 코웨이 제품을 쓰고 있으며 5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재계약에서 75%의 고객이 다시 코웨이 제품을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가 브랜드의 시장 진입에도 상대적으로 고가인 코웨이가 이같은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건 뛰어난 영업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랜탈판매량은 전년대비 14.1% 증가한 133만대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도 렌탈 판매량 142만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2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4200억원을 달성, 영업이익률 19.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 사업부의 견고한 실적에 더해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고가형 신제품 출시와 주주환원정책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50% 수준에서 유지되던 배당성향은 올해 약 60% 내년에는 약 70%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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