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 파업에 고객 불편 줄이기 ‘안간힘’

매표 창구, 고객센터, 광명역공항터미널, 열차 서비스 등 업무 지장
가용 인력 동원해 안내 강화
  • 등록 2019-11-20 오후 7:15:02

    수정 2019-11-20 오후 7:15:02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열린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파업 출정식’에서 4조2교대 인력충원, 총인건비 정상화 등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20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에 따른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네트웍스에서 담당하는 일부 역 매표업무, 철도고객센터,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 업무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담당하는 열차 안내 업무가 지장을 받게 된다.

우선 서울역 등 11개역 매표업무의 경우 대체인력으로 62개 창구 중 34개 창구를 운영하고, 여행센터 창구를 임시 운영해 현장 판매를 돕도록 했다. 대상역은 서울, 용산, 청량리, 영등포, 수원, 광명, 천안, 대전, 동대구, 대구, 부산이다.

철도고객센터는 긴급 상담을 제외하고는 24시간 ARS로 운영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와 출국 수속 서비스는 파업 기간 운영이 중지된다. 예약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SMS)로 안내를 완료했으며, 광명역 공항버스 승차권 구입 고객에 한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무임 수송한다. 열차 승무와 관련해서는 KTX에 대체 안내 인력을 투입한다.

한국철도는 △승차권 구입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자동발매기 우선 이용 △문의 사항 발생 시 홈페이지나 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의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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