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국가가 있다 느꼈다” 이례적 文대통령 칭찬..왜?

구미산업단지 경제인 간담회에서 李지사 "정부가 있다 느꼈다"
강민석 靑대변인 "적기에 중앙정부의 지원 언급한 것"
  • 등록 2020-04-01 오후 4:18:57

    수정 2020-04-01 오후 4:19:05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기자] 미래통합당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는 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번에 국가가 있다, 정부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문 대통령의 대구·경북(TK) 지역 대표 국가산단인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한 일정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경북이 이번 코로나19 국면에서 걱정이 컸는데 빠른 속도로 진정되더라”라고 이 지사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면서 “코로나19 대응하면서 느낀 노하우가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이 지사에게 발언권을 넘겼다.

이 지사는 “면 마스크에 필터를 붙인 경북형 마스크로 마스크 대란을 잠재웠다”라며 대구 지역 환자를 경북으로 받아들인 사례를 소개했다. 강 대변인은 이 지사의 발언과 관련, “방역 대응 과정에서 적기에 중앙정부가 부족한 부분 지원해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 최전선 서계신 분들”이라면서 경제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위기 극복의 요체는 고용과 일자리 지켜내는 것이다. 기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것이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며 “각 부처는 이를 명심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할 때 지금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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