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 29% 상향 조정

“올해 21억회분 백신 공급 전망”
백신 부스터샷·경구용 치료제 임상 착수
  • 등록 2021-07-28 오후 9:58:25

    수정 2021-07-28 오후 9:58:25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화이자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260억달러(약 30조40억원)에서 335억달러(약 38조6590억원)로 28.8% 상향 조정했다.

화이자는 “7월 중순까지 계약상황을 토대로 올해 21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올해 전체 매출액 전망치는 780억~800억 달러(약 90조120억~92조3000억원)로, 기존 705억~725억 달러(약 81조3570억원~83조6600억원)에서 높여 잡았다.

한편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 접종)과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본격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나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회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나고 부스터샷을 맞으면 2회차만 접종한 경우와 비교해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농도가 5배(젊은 층) 또는 11배(노인층)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환자들을 대상으로 2·3상 시험에 착수했다며, 4분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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