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디지털화…공시 방식 유효성 점검해야"

한국금융硏 세미나
  • 등록 2018-12-18 오후 4:12:43

    수정 2018-12-18 오후 4:12:43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금융의 디지털화 이후 복잡한 인터페이스, 디지털 기기의 제한된 공간 등이 공시와 관련한 새로운 위험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규복(사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YWCA 4층 대강당에서 열린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와 금융회사의 혁신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소비자보호방안’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G20의 금융소비자보호 원칙을 인용하며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기준으로 디지털 공시 방식의 유효성에 대해 점검하고 이들에게 맞는 공시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채널을 이용하는지와 관계없이 소비자가 상품 혜택과 위험, 조건, 보수 등 주요 정보를 명확하고 단순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사들은)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와 온라인으로 이용할 때 행동이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고객에게 가장 큰 이익이 돌아가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던 민원들이 제기돼도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기존 민원창구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에서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창구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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