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픽한 '페이지 진' 화제

모델 페이지 아담스 겔러가 2004년 론칭한 브랜드
20~30만원 가격에 네티즌들 '생각보다 검소하다'
젊고 역동적인 조직 추구하는 경영소신 반영된 것
  • 등록 2020-07-23 오후 5:25:23

    수정 2020-07-23 오후 5:25:2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입은 청바지 브랜드 ‘페이지 진(paige jeans)’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9일 자신이 올린 사진에 한 팔로워가 ‘청바지 브랜드 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예뻐요’라고 질문을 남기자 라는 답변과 함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공유했다.

페이지 진은 지난 2004년 피팅 모델인 페이지 아담스 겔러가 만든 청바지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게스(GUESS) 등 고급 청바지가 유행했던 2009년부터 판매됐다. 가격대는 20~30만원대로, 현재는 미국 공식 홈페이지나 해외 온라인 편집숍, 직구 등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정 부회장이 직접 청바지 브랜드와 구매 좌표까지 남기자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비싼 브랜드가 아니다. 부회장 정도면 장인이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든 수백만원짜리 옷 입을 거라 생각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현재 35만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정용jean’의 별명을 얻을만큼 평소 캐주얼한 차림의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2011년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신임 부장급 연수회에서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정 부회장은 “대기업 병에 걸린 회사에선 사원들이 질문을 안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독려한바 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이런 소신에 따라 일상뿐만 아니라 이마트·피코크·스타벅스 제품 등을 개인 SNS에 올리며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디올 그 자체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