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에서 시가전..일부 지역 통제권 잃어

  • 등록 2022-04-18 오후 10:00:08

    수정 2022-04-18 오후 10:00:08

러시아군의 공격은 받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도심이 불타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인근 루한스크주 크레미나시에 진입해 통제권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18일(현지시간)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이 크레미나시에 진입, 시가전이 시작됐다”고 밝힌 데 이어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저항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진압함에 따라 크레미나시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했”고 글을 올렸다.

하이다이 주지사에 따르면 지역 스포츠 시설이 불타는 등 도시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구조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러시아군이 민간인들이 대피하기 위해 탑승한 차량을 향해서도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4명이 숨졌고 1명의 중상자가 여전히 현장에 있다”며 “계속되는 포격으로 의사들이 다가갈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루한스크주 내 졸로테시와 루비즈네시에서도 포격으로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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