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 '아벤타도르S' 공개

  • 등록 2016-12-21 오후 5:33:45

    수정 2016-12-21 오후 5:33:45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람보르기니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람보르기니는 21일 플래그십 차세대 모델 ‘아벤타도르 S(Aventador S)’를 세계 시장에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S는 슈퍼 스포츠카다운 성능을 갖췄다. 6.5리터 V12엔진은 최대 740마력의 힘을 내며 5500rpm에서 69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단 2.9초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최고 시속은 350km다.

람보르기니의 경량 독립 시프팅 로드(ISR) 7단 변속 시스템을 적용해 50밀리초(ms) 안에 자동 변속을 가능하게 했다.

새로운 배기 시스템으로 엔진 사운드의 울림도 한층 우렁차졌고 후방에 위치한 세 개의 싱글 파이프 아웃렛으로 외형적인 특성을 강조했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과 실린더 비활성화 시스템을 탑재해 필요 시 6개의 실린더가 비활성화돼 엔진 효율성을 최적화시켰다.

측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특징을 유지하는 한편 더 길어진 프론트 스플리터와 전면 범퍼 측면의 두 개의 에어 덕트를 통해 공력 효율성을 최적화했다. 후방에는 여러 개의 수직 핀을 장착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리어 윙은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세 가지 포지션으로 움직이여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고 차량 전반의 밸런스를 최적화했다.

섀시로 경량의 카본 화이버 모노코크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공차중량이 1575kg 밖에 되지 않는다. 또 토탈 컨트롤 컨셉을 바탕으로 서스펜션과 전자식 제어 시스템의 기능이 개선돼 차량 제어와 드라이빙 이모션 또한 보다 향상됐다.

람보르기니 시리즈 모델 최초로 새로운 사륜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측면 컨트롤 또한 개선됐다. 이 시스템은 저속과 중간 속도 주행에서 신속한 턴과 민첩성을, 고속 주행에서는 높은 반응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대표는 “아벤타도르 S는 차세대 아벤타도르 모델이자 슈퍼 스포츠카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을 최신 기술과 퍼포먼스를 총망라한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S는 시각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슈퍼 스포츠카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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