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가 8일 서울 청량리역 유세에서 주먹을 불끈쥐고 있다.(사진=늘푸른한국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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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8일 서울시내 릴레이 유세를 벌인 뒤 서울 홍대 입구에서 피날레 유세를 가진다.
이 후보는 도보로 선거운동을 한 뒤 밤12시 공식선거운동 첫 출발지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유세단 해단식을 갖는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건대입구과 동대문 등 서울지역 릴레이 유세에서 “나라를 개혁해야 한다”며 “나라를 바꾸려면 첫째는 개헌, 둘째는 행정구역 개편, 셋째는 선거제도를 개편하겠다. 이렇게 해서 남는 예산 60조원을 어르신과 고등학교 졸업 청년을 위한 독립지원자금으로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프랑스에서 60년만에 중도신생정당 앙마르슈 정당 마크롱이 당선되었다. 좌도 우도 팔아먹는 후보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보수에 치이고 진보에 치이고 나라가 이념에 싸여 있다. 이제는 보수와 진보가 필요한 것이 아니고, 나라의 안보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꿈이 있으면 바꿔야 한다. 우리나라는 나라의 반은 대통령이 망치고, 반은 국회의원이 망쳤다. 이 구조를 1년 안에 바꾸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저 이재오에게 1년만 나라를 바꿀 기회를 주시라. 내일은 9일이다. 9일은 9번 찍는 날이다. 가장 청렴하고 부패하지 않은 후보를 뽑는 날”이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