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전여친 우주안 “저 걱정마라”

  • 등록 2020-02-04 오후 5:09:26

    수정 2020-02-04 오후 5:09:2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가수 강타가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강타의 전 여자친구인 레이싱 모델 우주안씨는 “저 걱정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우주안, 강타, 정유미 (사진=우주안·강타 인스타그램)
우씨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걱정 받을 일이 아닌데 덧없는 걱정들 감사드린다”라며 “몇 개월 동안 ‘다 망했다’라는 생각을 숨겨두고 그냥 열심히라는 생각. 아니 생각도 그냥 치워버리고 움직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주시는 디엠과 카톡들 모두 감사드린다. 이제 그만 주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강타와 정유미의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강타와 정유미는 지난해 8월 열애설이 보도됐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 몇 시간 전 강타와 우씨의 스캔들이 터졌다. 우씨는 지난해 8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 뽀뽀하는 영상을 올리며 럽스타그램 이라는 해시태그까지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자 우씨는 “강타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에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돼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타의 소속사도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사이이며, 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라며 우씨와의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날 강타와 정유미와의 열애설이 또 나왔고, 강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부인했다.

약 5개월 뒤 강타와 정유미가 열애를 인정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우씨에게 ‘걱정’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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