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는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한 A(7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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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지난 14일에도 화이자 백신 추가 접종을 한 80대가 사망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망자는 지난 10일 백신 3차 접종을 한 후 나흘 만에 숨졌다.
한편 도 방역 당국은 이날 3차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제주도민에 거듭 호소했다. 현재까지 도내 사망자 13명 중 11명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기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집단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차 접종 완료군에 비해 2.3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위중증은 11배, 사망 발생 위험은 9배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