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해소되지만…12일 수도권·강원·충남 등 '한파'

  • 등록 2019-12-11 오후 6:00:00

    수정 2019-12-11 오후 6:00:00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진 지난 6일 아침 출근길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목요일인 12일은 북서쪽의 찬 공기가 유입돼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낮아지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12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고 충남과 전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9도 △대전 6도 △서울 3도 등으로 낮 기온이 평년(3~11도)보다 1~3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충남과 전북북부내륙에는 12일 아침 기온이 11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특보가 발표된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3~5도 낮아 더욱 춥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침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서울 기준 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4도로 체감온도는 -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전주 6도 △광주 8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이어 12일은 경기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12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9일부터 지속한 대기 정체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차차 소산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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