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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약정에 따라 SH공사와 조합은 영등포구 양평1가 30번지 일원 1956㎡ 규모의 양남시장을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정비한다. 완공은 2023년 예정이다. 현대식 시장건물에는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임대주택 78가구가 들어선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양남시장 정비사업을 도시재생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앞으로 서울시내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정체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성이 확보된 주택공급을 늘려 주택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