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생리 정보 유쾌하게 전달하는 '생리툰 전시회' 개최

온라인몰에서 작품 감상하면 '똑똑한 위생팬티' 20% 할인
댓글 1개당 100원 적립해 소외계층에 여성용품 기부
  • 등록 2018-11-01 오후 2:18:52

    수정 2018-11-01 오후 2:18:52

좋은사람들 ‘생리툰 전시회’ 포스터 (자료=좋은사람들)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속옷제조업체 좋은사람들은 네이버 웹툰 인기 작가 8인과 함께하는 ‘생리툰 전시회’를 11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좋은사람들은 편안한 그 날을 위한 ‘똑똑한 위생팬티’를 개발하고, 생리에 대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생리 토크 팝업스토어’ 개장과 바이럴 영상제작 등 여성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는 젊은층이 즐기는 웹툰을 활용해 생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한달간 좋은사람들 온라인 자사몰에서 진행된다.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작가 △‘내 ID는 강남미인’의 기맹기 작가 △‘패밀리 사이즈’의 김인호·남지은 작가 △‘노곤하개’의 홍끼 작가 △‘1인용 기분’의 윤파랑 작가 △‘방백남녀’의 고태호 작가 △‘부부 생활’의 써니사이드업 작가 △‘오직 나의 주인님’의 상수 작가 등 네이버 웹툰 작가 8명이 참여한다. 기간 동안 초경 에피소드, 부부 생리 토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게재된다.

좋은사람들은 자사몰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전시 기간 동안 똑똑한 위생팬티를 20% 할인하며, 추천작 선정에 참여하는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똑똑한 위생팬티를 증정한다.또한, 응원 멘트나 개인 SNS에 공유한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최대 5000포인트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좋은사람들은 이후 댓글 1개 당 100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여성용품 기부에 활용할 계획이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생리라는 어려운 주제를 누구나 쉽게 접근해볼 수 있도록 네이버 대표 웹툰 작가들분과 협업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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