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꾸준하게 치료하세요"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조현병 인식 개선 위한 웹툰 캠페인 진행
  • 등록 2020-11-18 오후 4:41:24

    수정 2020-11-18 오후 4:41:2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사단법인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가 국내 조현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꾸준한 치료를 통한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웹툰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조현병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질환 특성상 환자가 꾸준히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어렵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조현병 환자의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은 42.6%에 달할 정도로 높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퇴원 후 증상 관리에 어려움을 느껴 한달 이내 입원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원활한 질환 관리가 어려운 환자들의 현실을 짚고 장기지속형 치료제로 일정한 약물 농도를 유지하는 등 꾸준히 관리한다면 조현병도 만성질환처럼 일상 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웹툰은 조현병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질환 및 심리 내용을 다루는 서늘한여름밤(이하 서밤)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서밤 작가는 그림일기 형식으로 심리상태를 다루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등의 저서를 낸 웹툰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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