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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26일 자신의 주거지인 처인구의 한 원룸에서 내연관계였던 40대 조선족 B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5일 밤 A씨를 만난 후 실종됐다. 식당 일을 하던 B씨가 그 다음날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료가 26일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A씨가 인근에 유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B씨의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다. CCTV 등에는 A씨가 B씨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유기하려고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경찰은 인근 야산과 하천 일대를 광범위하게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