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소탱크 폭발…2명 사망·6명 부상

  • 등록 2019-05-23 오후 10:49:07

    수정 2019-05-23 오후 10:49:0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로 타 지역 벤처기업인과 인솔자 등 8명이 세미나를 마치고 견학을 위해 이동하다 변을 당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권모(37)씨와 김모씨로 확인됐다.

숨진 두 사람과 중상을 입은 김모(43)씨, 경상을 입은 이모(42)씨와 윤모(44)씨는 경북지역 세라믹업체 2세 경영인들로 이날 세미나를 마치고 공장에 견학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 김모(46)씨는 경상을 입었고, 연구원 최모(27·여)씨와 손모(38)씨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매몰자는 없으며 소방당국은 시신을 수습하는 즉시 잔해물을 제거하며 추가 인명피해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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