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포스코 주가 폭락, 안철수 책임”

  • 등록 2017-04-06 오후 4:35:31

    수정 2017-04-06 오후 4:35:31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을 향해 포스코 주가 폭락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국민의 당 대선후보이신 안철수 의원님, 오늘날 포스코의 주가가 절반으로 곤두박질 친 것에는 정준양 회장 당시 폭발적인 계열사 확장과 부실기업 인수가 주요한 이유였다”며 “포스코 사외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엄정한 심사를 하였더라면 가능하지 않았을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특히 성진지오텍의 인수과정은 그냥 눈감고 통과시켜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말씀하시는 공정경제는 감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만 하다면 가능할 일인데 과연 이러한 주장을 하실 자격이 있으신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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