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석유화학·주택사업 호조”

영업익 26%·당기순익 380% 증가
  • 등록 2017-04-27 오후 4:15:08

    수정 2017-04-27 오후 4:15:0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림산업이 석유화학과 국내 주택사업 부문의 호조세로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2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114억원, 1140억원으로 전년대비 11%,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82% 급증한 149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석유화학 사업부는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304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폴리에틸렌(PE)제품의 스프레드 축소로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업 부문은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 건설사업 부문 매출액은 2조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5% 증가한 359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한 주택사업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건축 사업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 사업비중이 높은 플랜트 사업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연결종속법인에 속하는 자회사들의 실적도 개선됐다. 대림산업 연결종속법인의 영업이익은 사우디 현지법인의 흑자 전환과 대림에너지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YNCC, 삼호, 고려개발 등 계열회사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이익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382%나 급증했다. 지분법 이익은 1585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23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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