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3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주가 12%↓

  • 등록 2023-11-08 오후 11:45:27

    수정 2023-11-08 오후 11:45:2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온라인 주식 중개업체 로빈후드 마켓츠(HOOD)가 3분기 매출과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모두 둔화되면서 월가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한 뒤 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로빈후드의 주가는 12.71% 하락한 8.5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억67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4억8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3분기 순손실은 주당 9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 10센트 손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월간 활성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030만명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1070만명을 하회했다.

블래드 테네브 로빈후드 CEO 겸 공동창업자는 “로빈후드를 설립한지 거의 10년이 지났으며 이제 막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고객의 재정적 요구에 부응하는 업계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고 시장 점유율 확보, 국제적 확장, 더 나은 방향으로의 지속적 변화를 위해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빈후드는 곧 영국에서 중개 사업을 시작할 것이며 그 후 유럽연합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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