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확인…총 51명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의료진이 창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날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제2, 3병동 환자와 종사자 42명, 공주유스호스텔에 격리 중인 환자 76명 등 모두 11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5명이 추가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제 3병동 환자 1명과 공주유스호스텔 환자 4명 등이다.

환자 1명은 검사 후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4명은 별다른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는 충남도에 이들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 배정을 요청했으며, 배정되면 곧바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공주시(14∼56번) 43명과 세종시(88, 89번) 2명, 대전시와 경기 고양시 확진자 등을 포함해 총 5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