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 없어진 온라인게임 결제…게임사들 자체 관리 시스템 구축

  • 등록 2019-07-17 오후 7:59:37

    수정 2019-07-17 오후 7:59:37

리니지 홈페이지 내 PC온라인게임 게임 한도 폐지 공지. 홈페이지 갈무리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PC온라인게임의 결제 한도가 지난달 폐지됨에 따라 게임사들이 자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17일 엔씨소프트는 월 1000만원 이하 결제한도 적용, 월 2회 결제한도 변경 가능 등의 내용을 담은 자가 결제한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 게임 공식 사이트에 공지를 게재했다. 신용카드별 결제 한도 금액도 카드사에 맞춰 개별 적용했다.

넥슨과 펄어비스(263750),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들 역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가이드에 맞춰 유사한 내용의 자가 결제한도 시스템을 각각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자가 결제 한도 시스템은 결제 한도가 월 1000만원을 넘는 경우 ARS 인증 등 강화된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며, 결제 알리미 설정을 통해 모든 결제 내역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도와준다. 결제 정보는 그래프나 표를 통해 직관적으로 표기된다.

협회의 가이드 아래 게임사별로 도입된 자가 결제한도 시스템은 성인 이용자가 스스로 결제한도를 설정하도록 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협회는 지난달 27일 공식 폐지된 성인의 온라인게임 월 결제한도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자가한도 시스템을 마련하고 각 게임사에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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