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 전국 1위

지난해 57억8477만원 벌어들여 전국 대학 1위
  • 등록 2019-07-09 오후 7:03:36

    수정 2019-07-09 오후 7:03:36

국민대 전경(사진=국민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민대가 전국 대학 중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를 가장 많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대는 9일 산학협력 분야 기술이전 수입료 실적에서 전국 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6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국민대가 지난해 벌어들인 기술이전 수입료는 57억8477만1815원으로 2위인 성균관대(50억1551만8079원)와 3위인 서울대(42억2688만8126원)를 넘어섰다.

기술이전 수입료란 대학이 연구를 통해 획득한 성과와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대가로 지급받는 금액을 말한다. 기술이전 수입료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로 각종 재정지원사업과 대학평가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4년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해 기술이전 전담조직인 `기술이전센터`를 신설했다.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을 통해 교수와 학생의 실험실 창업과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국민대가 특허청·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IP-R&D 전략지원`과 발명인터뷰-제품단위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으로 이어지는 `특허기술의 전략적 사업화 지원`이 있다. 특허청으로부터 IP-R&D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국민대는 연구개발(R&D)에 특허분석을 전략적으로 접목해 `지식재산권(IP) 중심의 연구방향 설정`과 `사업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특허 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0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30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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