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코엑스점 단독 입찰…신라·신세계 '불참'

  • 등록 2017-11-20 오후 7:42:31

    수정 2017-11-20 오후 7:42:31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사진=롯데면세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이 코엑스점에 단독 입찰 했다.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은 입찰에 불참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한 서울 시내면세점 코엑스점 특허 신청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코엑스점은 내달 31일 특허가 만료돼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중순 열릴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 평가에서 기준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코엑스점을 계속 운영할 수 있다. 기준 점수는 600점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심화되는 면세시장에서 37년간 쌓아온 롯데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운영역량으로 월드타워점과 연계한 강남권 관광벨트를 조성, 한류콘텐츠 개발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강남 마이스관광특구, 코엑스단지가 서울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와 신세계는 기존 면세점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이번 심사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강남점과 인천공항점 오픈에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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