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6년 만에 헌법 규정따라 예산안 통과…여야에 감사”

文대통령, 2021년 예산안 통과에 SNS 메시지
  • 등록 2020-12-02 오후 9:10:26

    수정 2020-12-02 오후 9:10:26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안이 통과됐다”면서 “국민들께 희망을 준 여야 의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10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14년 이후 6년 만에 헌법 규정에 따라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새해가 시작되면 차질없이 집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국가 재정은 그 무엇보다 국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협치의 결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예산 3조원, 코로나 백신 구입을 위한 예산 9000억원을 포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 예산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았고,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무엇보다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도 증액 편성됐다. 유아보육비 지원과 한부모·장애부모 돌봄지원도 확대된다”며 “필수노동자 건강보호 예산도 증액되며, 보훈수당과 공로수당을 인상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정부의 책임도 강화할 것이다. 국민의 마음이 예산에 잘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재발견’은 우리 국민의 자긍심이었다”며 “새해에도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다”고 말을 맺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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