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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의 의뢰를 받은 알앤써치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5.0%p 낮아진 30.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5.3%p 급등한 65.5%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4%로 조사됐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의 긍정평가는 53.2%로 조사됐지만, 이 또한 지난주와 비교할 때 7.4%p 급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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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근 1위를 유지하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전주보다 2.1%p 떨어진 19.6%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5%p 상승한 9.6%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의 신뢰 수준에 ±3.1%p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