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체로 보면 성장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증가율은 점차 하락하고 있다.
종이신문 내에서도 일간신문이 산업 전체 매출의 78.0%, 주간신문은 8.8%로 조사돼 차이가 컸다.
매출규모가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사업체는 55개 사로 전체 사업체 중 1.3%에 해당하고, 1억 미만 매출이 2,841개 사업체로 67.2%에 해당한다.
2017년 신문산업 종사자는 2016년 대비 2.6% 증가한 4만2346명. 종사자 수 증가는 인터넷신문이 주도했고, 종이신문만을 보면 오히려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종사자의 남녀 구성 비율은 각각 68.2%와 31.8%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은 각각 80.5%와 19.5%로 이는 정규직 비율이 전년대비 4.3%p 상승한 수치다.
기자직 종사자는 2016년 대비 7.1% 증가한 2만7692명으로 조사됐다. 남성과 여성 비율은 69.0% 대 31.0%로, 전체 기자직의 56.6%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부문별로 보면 취재 기자의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편집기자가 19.4%로 이 두 부문이 기자직의 90.2%를 차지했다. 그 외 사진기자 3.6%, 교열기자 1.2%, 기타 5.1%로 전체 기자직 내에서 10% 미만을 구성하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19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수록한 ‘2018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