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상반기 국내외 시장 동반부진(상보)

1~6월 241만6626대 판매.. 전년비 3.2%
  • 등록 2015-07-01 오후 3:11:17

    수정 2015-07-01 오후 3:11: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올 상반기 대외 악재 여파로 국내외 시장 모두 부진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국내외에서 241만662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보다 3.2% 줄었다.

내수 판매는 33만6079대로 3.0% 줄었고 해외 판매도 208만547대로 3.2% 줄었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판매실적 부진은 원고엔저에 따른 일본 경쟁사의 공세와 중국·러시아 등 신흥시장 부진 등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이다. 내수 시장에서도 수입차 공세가 이어지면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내수 시장에선 주요 차종이 선전했으나 이전에는 못미쳤다. 소형 상용차인 포터(5만1640대)가 가장 많이 판매된 가운데 쏘나타(5만314대), 그랜저(4만1589대), 아반떼(3만9731대), 싼타페(3만7606대) 등 전통의 모델이 꾸준히 판매됐다.

버스·트럭 등 상용차는 1만3781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분이 60만3028대로 3.8% 줄었고 해외 현지생산 판매량도 147만7519대로 3.0%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에 따른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다만 6월 들어 감소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완성차 판매량은 40만8026대로 전년보다 1.2% 줄었다. 내수 판매는 6만2802대로 4.8% 늘었고 해외 판매는 34만5224대로 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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