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데이터 모아 관리···'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서비스 개시

국내외 기관, 시스템과 연계해 데이터 관리·검색·활용가능토록 구성
  • 등록 2019-12-16 오후 5:04:23

    수정 2019-12-16 오후 5:04:2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출연연, 대학 등 각 기관의 연구개발(R&D) 과정에서 생산되는 연구데이터를 관리하고, 연구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돕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이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오픈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구성도.<자료=KISTI>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은 데이터의 등록, 관리, 검색, 다운로드, 커뮤니티 지원, 연구데이터 분석환경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플랫폼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인 NTIS와 연계해 연구데이터를 유발한 과제를 알 수 있고, 연구데이터에 DOI(Digital Object Identifier)를 부여해 데이터의 영구적 식별, 데이터 활용과 인용을 추적토록 했다. 연구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구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분석 환경도 지원한다.

국내외 연구데이터도 연계했다. 국내는 KISTI의 GSDC, 한국정보화진흥원의 AI hub,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연구데이터를 연계했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해외는 유럽 최대 연구데이터 플랫폼인 OpenAIRE(Open access infrastructure for research in Europe), 호주의 ARDC(Australian Research Data Commons)와 연계했다. 일본의NII(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cs)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김재수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국가 R&D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방적 데이터 혁신 플랫폼이 중요하다”며 “이 플랫폼이 그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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