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경주 지진, 원전·방폐장 이상 無"

"진도 7까지 견딜 수 있어 정상가동중"
  • 등록 2016-09-12 오후 8:16:04

    수정 2016-09-12 오후 8:18:30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원자력 발전소나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방폐장)에는 현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관계자는 12일 “원전, 방폐장 모두 이상 없이 정상가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 현장에서 이상 가능성을 계속 확인 중”이라며 “아직까지 이상 상황이 발생한 건 없다”고 말했다.

경주에 위치한 월성·신월성 원전은 원자로에서 수직으로 지하 10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각각 진도 6.5, 7까지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지점이 원자로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이라서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여파는 부산, 울산, 대구 일대를 넘어 대전, 평택, 세종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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