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랜섬웨어에 단말기 2000대 피해 가능성..히타치도 감염

  • 등록 2017-05-15 오후 4:53:58

    수정 2017-05-15 오후 4:53:58

/AFP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지난 주말 세계 각국에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후 일본에서 단말기 2000대가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는 이날 사내 이메일 일부의 송수신이 지연되고 첨부 파일이 열리지 않는 등 바이러스로 추정되는 피해를 확인했다. 해외의 그룹사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했다.

히타치제작소는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메일이 아닌 전화나 팩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의심되는 이메일은 열어보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

사이버 공격 대응을 지원하는 일본 내 사단법인 ‘JPCERT/CC’에 따르면 전날 오전까지 일본 내 600개소에서 단말기 2000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해외 정보보안 기업이 추정한 것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외부 서버와의 통신을 조사한 결과, 일본내 IP 주소와의 통신이 다수 확인됐다.

경찰청은 이바라키 현의 종합병원과 가가와 현에 거주하는 개인으로부터 2건의 사이버 공격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금전을 포함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낮 총리관저 내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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