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금리 상승…외국인 선물 매도

1일 국고채 3년물 금리 2.214% 거래 마쳐
  • 등록 2018-08-01 오후 5:14:52

    수정 2018-08-01 오후 5:14:5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일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채권금리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0bp(1bp=0.01%포인트) 하락한 2.9612%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2년물 금리는 2.02bp 올랐다. 일본은행(BOJ)이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했다.

서울채권시장도 장 초반만 해도 강세 압력이 강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흐름에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로 기울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상승한 2.124%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상승했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하락했다는 의미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1.5bp 오른 2.375%에 거래를 마쳤다.

장기물 흐름도 비슷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2bp 오른 2.589%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6bp, 1.3bp 상승한 2.561%, 2.545%에 마감했다. 50년물 금리는 1.1bp 올랐다.

다만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0.4bp 내렸고, 2년물 금리는 0.6bp 하락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1bp씩 하락했다.

국채선물시장 흐름도 비슷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3틱 상승한 108.06에 마감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LKTBF)은 15틱 내린 121.01에 거래를 마쳤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452계약, 6372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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