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3Q 호실적·서프라이즈 가이던스…개장 전 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시놉시스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시놉시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72% 상승한 567.5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시놉시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5억99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가 컨센서스인 15억8500만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17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3.04달러를 웃돌았다.

2023 회계연도 연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58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시놉시스는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6억3000만달러~16억6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15억78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 역시 3.40달러~3.45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3.05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5억7000만달러~66억3000만달러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EPS 전망치를 13.33달러~13.4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65억9000만달러에 부합하며, 12.68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새신 가지 시놉시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사업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놉시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73%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