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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장검사는 30일 페이스북에서 “많은 분들이 댓글에 정성껏 쓰신 추천 이유들과 출판사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목은 ‘계속 가보겠습니다’입니다”라며 내달 출간 예정인 책 제목을 밝혔다.
임 검사는 “나머지 제목과 댓글에 써주신 여러 의견을 책 여기저기에 심어두었으니 너무 섭섭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책 표지 디자인에 대해서도 출판사에서 의견을 구하고 있어 벗님들에게 다시 구조 요청을 띄운다”면서 표지 시안 네 종류를 공개했다.
임 검사는 “주사위는 던져졌고, 제가 아니라 출판사 관계자분들이 바쁜 시기이지만 출간이 다가오니 괜히 마음이 분주하다”며 “출판사 몫은 출판사에 맡기고 제가 지금 해야 할 일을 계속 감당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대구지검으로 출근한다. 대구도 한번 근무하고 싶었는데 기어이 가게 됐다”며 “친정인 부산과 아버지 고향인 포항이 멀지 않다. 기쁘게 이사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