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 지수가 전강후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제약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점점 위축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도 동반 매도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6% 하락한 574.0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136억원을 매도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128940)과
한미사이언스(008930)가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1.3% 하락 중이고
메디톡스(086900)와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제약주가 4~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상장한
애니젠(196300)은 22% 이상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코스닥 신성장기업이 4.02% 하락해 낙폭 1위 업종을 기록 중이고 운송과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제약, 코스닥 벤처기업 등이 2% 이상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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