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 논란 여직원 사표…사측 "내부적으로 수리 신중히 검토중"

  • 등록 2017-11-23 오후 7:00:30

    수정 2017-11-23 오후 7:10:1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직장 동료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한샘(009240) 여직원 A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A씨의 변호인 김상균 변호사 측에 따르면 A씨는 변호인을 통해 23일 회사에 이메일로 사직서를 냈다. 현재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한샘 관계자는 “사표 수리에 대해 내부적으로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 당장 답변드리기는 어렵다”며 “다만 당사는 여사원의 치유와 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피해 여사원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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