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원·달러, ECB 앞두고 관망세…1.00원 내린 1177.90원

  • 등록 2019-07-24 오후 5:27:27

    수정 2019-07-24 오후 5:28:15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17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중 틱차트.(출처=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0원 하락한(원화 가치 상승) 117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 회의를 앞두고 있어 투기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달러 강세 흐름에도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 위안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면서 원·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61억3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89.26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8.14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15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833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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