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34.4대 1…합격자 평균연령 26세

1차 합격자 절반 이상이 24~27세(56.3%)
합격선, 합격자 평균 점수 지난해보다 2점 이상 상승
  • 등록 2017-03-29 오후 6:00:00

    수정 2017-03-29 오후 6:00:00

정부세종청사를 나서는 공무원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올해 338명을 최종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에 총 1만 1628명이 몰려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실시한 1차 시험 합격 인원은 5급 공채 2352명(행정직 1843명, 기술직 509명), 외교관후보자 290명 등 총 2642명이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83.54점으로 지난해(80.70점)보다 2.84점 올랐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전국모집 재경직(84.16점)이며 각 지역의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게 되는 지역구분모집에서는 일반행정직 중 인천, 경기지역의 점수가 모두 82.50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국모집 일반행정 합격선은 82.50점으로 지난해(80.00점)보다 2.5점 올랐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33.1%인 778명에 달해 지난해(30.8%)보다 많아졌다. 지역구분모집은 서울지역의 중앙행정기관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세로 지난해(25.8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는 24~27세가 1324명(5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23세가 478명(20.3%), 33세 이상 합격자는 130(5.5%)에 불과했다.

최종 45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에는 모두 1159명이 응시해 경쟁률 25.8대1을 기록했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8.77점으로 지난해(75.67점)보다 3.10점 높았다. 일반외교 분야의 합격선은 76.66점으로 지난해(73.33점)보다 3.33점 올랐다. 여성합격자는 180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세로 지난해(26.3세)와 비슷했고 연령별로는 24~27세 160명(55.2%), 20~23세가 62명(21.4%), 33세 이상 합격자는 15명(5.2%)였다.

학위와 근무경력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는 ‘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의 합격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인사처 채용관리과에 제출해야 제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5급 공채 2차 시험은 행정직 6월 27일부터 7월 1일, 기술직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은 5월 11일부터 12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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