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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실시한 1차 시험 합격 인원은 5급 공채 2352명(행정직 1843명, 기술직 509명), 외교관후보자 290명 등 총 2642명이다.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83.54점으로 지난해(80.70점)보다 2.84점 올랐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전국모집 재경직(84.16점)이며 각 지역의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게 되는 지역구분모집에서는 일반행정직 중 인천, 경기지역의 점수가 모두 82.50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국모집 일반행정 합격선은 82.50점으로 지난해(80.00점)보다 2.5점 올랐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세로 지난해(25.8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는 24~27세가 1324명(5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23세가 478명(20.3%), 33세 이상 합격자는 130(5.5%)에 불과했다.
학위와 근무경력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는 ‘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의 합격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인사처 채용관리과에 제출해야 제2차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5급 공채 2차 시험은 행정직 6월 27일부터 7월 1일, 기술직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외교관후보자 선발 2차 시험은 5월 11일부터 12일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