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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해피(정지영 대표) 아파트에도 일생이 있는데, 가장 초기 단계인 ‘아기’에 해당하는 게 분양이죠. 지금 시장에서는 분양단계에 있는 아파트 청약에 가장 관심이 많아요.
성기자 청약 전략이라는 게 일단 가점이 중요한데. 가점 생각안하고 무조건 넣어봐야 소용이 없잖아요. 특별한 청약 전략이 있을까요.
아임해피 그럼요. 청약전략이 있습니다. 청약 당첨 십계명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이데일리에서 3월20일 주최하는 ‘부동산 대전망’ 포럼에서 그 십계명을 알려드릴 건데요. 마지막 계명을 말씀드리면 ‘나는 당첨될 수 있다’ 이걸 반복하는거죠. 그럼 어느새 당첨돼 있는거죠.
아임해피 그렇죠. 그게 정말 필요해요. 일종의 마인드 콘트롤이죠. 전략 중에도 가점전략과 추첨전략이 있는데요. 가점이 15점이라도 당첨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수강생 중에서는 ‘위례포레자이’ 아파트를 12점에 당첨된 분이 있어요. 바로 ‘추첨’을 통해 당첨된 거죠.
성기자 그러니깐 전략만 잘 세우면 된다는 거군요.
아임해피 그렇죠. 주술을 외우듯 자신감을 갖고 전략을 세우면 가능합니다. 가점제나 추첨제냐, 지역우선 조건에 해당하느냐 아니냐, 평면은 어떠하냐 등 기존 지식을 파괴하는 게 청약전략의 당첨 비법이 아닐까 해요.
아임해피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걸(지역, 타입, 브랜드 등) 청약하게 되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는거죠. 항상 사람들이 싫어하는 타입은 어떤 건지. 이런 걸 분석해야 당첨이 돼요. 내가 선호하지 않는 지역도 눈여겨 보고, 현장을 가 볼 필요가 있는 거죠. (다만 미래 가치가 있어야하겠죠.)
성기자 ‘비선호지역을 노려라’. 이 전략이 오히려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당첨 가능성을 높인단 말씀인거죠?
아임해피 그렇죠. 우리가 대학 입시를 볼 때 눈치 싸움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전술은 청약 할 때도 필요하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