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안티에이징 관리백서

  • 등록 2018-07-31 오후 6:05:44

    수정 2018-08-01 오후 5:59:40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연일 기록적인 폭염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근거리 수영장에서 여가를 즐기거나 복합쇼핑몰 등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는 ‘몰캉스(쇼핑몰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태양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는 법. 작열하는 태양에 노출된 피부는 지치고 달아오르면서 노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부터 애프터 케어까지 혹서기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서머 안티에이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뜨거운 태양에 선케어는 기본,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사수하라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과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선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는 늘어났지만 끈적임과 3시간마다 덧발라줘야 하는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바르기란 쉽지 않다. 꼼꼼한 케어를 하고 싶다면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 확인은 물론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근 손대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선스틱부터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 멀티 기능을 갖춘 선블록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SPF50+ PA++++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제품으로 캘리포니아 알로에가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얼굴 윤곽에 맞춰 설계된 곡선 디자인으로 좁고 굴곡진 부위까지 완벽하게 밀착해 바를 수 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헤라 선 메이트 엑설런스 SPF50+ PA++++

피부에 유해한 자외선과 미세먼지, 일상 속 블루라이트까지 필터링해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 표면에서 빛을 반사하는 루센트 피그먼트TM 성분을 함유했으며, 핵심 미백 성분인 바이오-멜라솔브TM 등의 다양한 보태니컬 추출물이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까지 케어한다.

■ 열노화를 피하기 위한 비밀 병기, 진정 효과에 피부 온도까지 낮추는 쿨링 아이템 인기

피부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평균 온도인 31도보다 올라가면 노화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 여름철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만큼 중요한 것이 열기 등에 의해 높아진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 이럴 때 피부에 수분은 공급하면서 온도를 다스릴 수 있는 쿨링 화장품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탁월한 진정 효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특히 쿨링 효과가 있는 스프레이 제품을 웨지 퍼프에 뿌린 다음 수정 화장시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더위에 열린 모공을 잡아줘 오랜 시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네이처리퍼블릭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아이스 수딩젤

캘리포니아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을 함유해 뿌리는 순간 쿨링과 진정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아이스 수딩젤.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진행한 일시적 피부 온도 저하 테스트를 통해 6.4℃가 내려가는 효과를 확인 받았다.

* AHC 더 에스테 유스 세럼

바르는 즉시 청량한 쿨링감을 전달하고, 피부의 최적 온도인 31 ℃ 를 되찾도록 도움을 주는 안티에이징 세럼이다. 아미노산 17종과 생체유사수 75% 등을 배합하였으며, 에스테틱의 피부 터칭 프로그램 효과를 구현한 ‘유스 콤플렉스(Youth Complex)’가 피부 탄력 케어에 도움을 준다.

* 록시땅 버베나 아이시 바디 젤

프랑스 프로방스 버베나 추출물과 멘톨을 함유해 바르는 순간 아이스 버블이 터지면서 시원한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여름철 가볍게 바르기 좋으며, 산뜻한 버베나 향이 기분마저 상쾌하게 해 준다.
사진=각사 제공
■ 진정과 보습 제품을 소량 발라 애프터 케어의 골든타임을 지켜라

외출 후 높은 기온과 습도로 피부가 자극을 받았다면 12시간 이내가 첫 번째 골든타임이다. 최대 6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피부가 발갛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는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 이 때 특별한 애프터 케어를 하는 것보다 진정과 보습 제품을 소량 발라 자극 받은 피부를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 열감이 심하다면 토너를 충분히 적신 화장솜을 피부 위에 얹어 여러 번 교체하거나 풍부한 수분감의 마스크 시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네이처리퍼블릭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

하와이 코나 914m의 청정 해양심층수와 엄선된 33가지 바다 식물 에너지를 함유한 수분크림. 72시간 피부 보습 지속 효과를 통해 소량만 발라도 수분감이 오래 유지되며,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다.

* 키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칼렌듈라 꽃잎 추출물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준다. 또한, 그레이트 버독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와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데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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