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국내 최초 트랙터 생산 年 2만대 돌파

2010년 연 1만대 생산 이후 8년만에 달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로 생산성↑
김연수 사장 “글로벌 톱5 도약 위해 역량 집중”
  • 등록 2018-12-18 오후 5:07:57

    수정 2018-12-18 오후 5:07:57

LS엠트론이 연간 트랙터 2만대 생산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7일 LS엠트론 전주공장에서 열린 연 2만대 생산 기념식에서 김연수(맨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2만번째 트랙터 옆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S그룹 산업기계 및 부품전문 자회사인 LS엠트론이 연간 트랙터 2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국내 업계에서 트랙터 2만대 생산은 처음이다.

LS엠트론은 지난 17일 전주공장 트랙터 생산라인에서 김연수 LS엠트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 연 2만대 생산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연간 생산량 1만대 돌파 이후 8년 만에 2만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생산 역량 제고 등이 원동력이란 게 LS엠트론의 설명이다.

실제 LS엠트론은 실시간 생산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및 설비 예방 보전 시스템(CMMS) 활용 등의 DT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구축, 낭비는 줄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트랙터 완제품 생산라인 2개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제조기반을 구축한 것도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다. 올해 트랙터 생산량은 출범 당시인 2008년 5400대 대비 약 3.8배 증가했다. 택 타임(Tack Time·1대당 생산시간)도 2008년 대비 60.9% 단축됐다.

54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하고 있는 LS엠트론은 향상된 생산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DT를 더 확산해 오는 2020년 제조실행시스템(MES)도 생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는 “글로벌 트랙터 메이커 톱(Top) 5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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