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산불피해' 고성·인제에 3000만원 기탁

고성군·인제군에 1500만원씩 전달
정하영 협회장, 군수들과 간담회
"빨리 회복해 관광산업 활성화되길"
  • 등록 2019-04-16 오후 5:39:08

    수정 2019-04-16 오후 5:39:08

정하영(왼쪽·경기 김포시장)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이 16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재난상황실에서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지원성금을 전달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하영(경기 김포시장)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은 16일 강원 고성군과 인제군을 방문해 지원성금으로 각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전체 성금 3000만원은 김포시 등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소속 기초단체 10곳이 낸 300만원씩을 모아 마련했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2층 재난상황실에서 “여기저기 불 타버린 가옥이 많아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직원들도 고생이 많아 격려하러 왔지만 이것조차 민폐인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해 강원도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김포시도 노조 워크숍을 고성에서 여는 등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위문에 큰 힘이 된다”며 “바람이 거세 손 쓸 틈 없이 불이 번졌고 주택 400여동이 전소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달 내로 조립식 주택을 지어 이재민에게 지원할 것”이라며 “농사철을 맞아 농업단체가 육묘와 농기계도 지원할 예정이지만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지원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퀸아트가 기탁한 프라이팬 500개 등 김포지역 중소기업의 성품과 김포시 1000여명의 공직자, 시의원이 모금한 성금 700여만원을 고성군 등에 별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 활동가들도 ‘사랑의 밥차’와 함께 오는 6월 2박3일 일정으로 1000여명분의 식사 제공과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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